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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수익 구조와 원금 지급 조건을 살펴봐요

한결펀드 분석가2026.03.25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날에는 가격을 자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이 눈에 들어와요. 증권사가 운용하고 만기에 원금을 지급하는 의무를 지는 IMA(종합투자계좌)도 그런 관심을 받는 상품이에요.

다만 ‘원금’이라는 단어만 보고 예금과 같다고 생각하면 중요한 차이를 놓칠 수 있어요. 누가 어떤 조건에서 돈을 지급하는지, 수익은 어떻게 나누는지부터 살펴볼게요.

증권사가 모은 자금을 운용해요

I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모아 기업금융 관련 자산 등에 운용하고, 그 성과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에요. 펀드처럼 운용 성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공모펀드와 동일한 제도는 아니에요.

한국투자증권의 IMA 운용 구조 설명

출처: 한국투자증권. 투자 대상과 비중은 개별 상품의 설명서를 확인해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여러 방식으로 운용하므로, 투자자가 주식 종목을 직접 고르는 것과는 달라요. 대신 어떤 자산에 돈을 넣고, 그 자산에서 언제 현금이 돌아오는지 살펴봐야 하죠. 고객의 투자 기간과 운용자산의 회수 기간도 연결되어 있고요.

기준수익률은 약속된 이자가 아니에요

상품 설명에 등장하는 기준수익률은 성과보수를 나누는 기준일 수 있어요. ‘연 4%’라는 숫자가 보인다고 그만큼을 확정해서 지급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목표수익률, 기준수익률, 확정금리는 서로 구분해서 읽어야 해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기준수익률을 연 4%, 이를 넘는 수익의 40%를 성과보수로 지급한다고 가정해볼게요. 100만 원을 1년 운용해 보수 차감 전 10만 원의 수익이 났다면, 기준에 해당하는 4만 원과 초과 수익 6만 원을 나눠 생각할 수 있어요. 초과분의 40%인 2만 4,000원이 성과보수라면 나머지는 7만 6,000원이죠.

이것은 보수 계산 방식만 설명하는 가정이에요. 기본보수를 언제 어떤 금액에서 차감하는지, 성과보수의 기준 금액이 무엇인지는 상품마다 달라요. 세금까지 반영한 실제 수령액은 약관의 계산 순서로 다시 확인해야 해요.

기준수익률과 초과 수익 배분을 설명한 그래프

기준수익률 4%와 초과 수익 배분을 가정한 설명 그림이에요. 모든 IMA에 같은 조건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에요.

원금 지급 의무의 주체는 증권사예요

금융위원회의 IMA 제도 설명에서 짚어볼 핵심은 만기에 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할 의무를 진다는 점이에요. 운용 손실을 고객에게 그대로 넘기는 일반적인 실적배당 상품과 다른 부분이죠.

하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에요. 원금을 지급할 증권사의 신용위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운용자산을 별도로 관리하는 장치가 있더라도, 증권사의 지급 능력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 돼요.

IMA 사업을 설명한 증권사 비교 자료

2026년 3월에 살펴본 비교 자료예요. 현재 사업자와 모집 상품은 각 증권사의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하나는 만기 전의 조건이에요. 만기 원금 지급 의무와 중도해지 때의 지급 조건은 같은 말이 아니에요. 중도해지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사유와 비용이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해요. 곧 쓸 돈이라면 기대수익률보다 이 부분이 먼저예요.

수익률 옆에 기간과 비용을 놓고 비교해요

IMA를 살펴볼 때는 네 가지를 같은 줄에 놓아보면 좋아요. 돈이 묶이는 기간, 원금을 지급하는 주체, 보수와 세금을 뺀 수익, 중도에 돈이 필요해졌을 때의 조건이에요.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만으로 유리함을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실제 수익이 낮을 수도 있고, 필요한 시점에 자금을 꺼내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기다릴 수 있는 기간과 상품이 요구하는 기간이 맞는지 확인한 뒤 수익 구조를 비교하면 선택의 기준이 조금 더 분명해져요.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수치와 제도는 작성 시점 기준이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용약관

한결펀드 분석가

펀드의 전략·위험·비용과 IMA를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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