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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 새 ETF, 무엇이 달라졌나

2029년 만기 채권 ETF, 예금처럼 생각해도 될까요?

새 ETF, 무엇이 달라졌나 · 3회

이탐투자상품 탐험가2026.10.30

2029년에 쓸 돈이라면 만기가 그 무렵인 상품이 눈에 들어올 수 있어요. ACE 29-11 회사채(AA-이상)액티브(0254W0)도 이름에 날짜와 신용등급을 함께 적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기형이라는 말만으로 통장에 돌아올 금액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이 ETF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만기까지 보유해도 투자원금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운용사 상품 안내

운용사 상품 안내에 적힌 상장일은 2026년 10월 13일입니다. 비교지수는 KIS 크레딧 2911 만기형(AA-이상) 지수예요. 이 상품은 그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채권 액티브 ETF입니다. ACE 상품 기본정보

이름의 날짜와 채권 하나하나의 만기는 달라요

KIS자산평가에 따르면 비교지수는 2029년 10~12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대상으로 합니다.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이라는 조건도 있어요. 대상에는 일반 회사채뿐 아니라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가 포함됩니다. KIS 크레딧 2911 만기형 지수 설명

따라서 ‘회사채’라는 이름을 특정 회사의 채권 한 장을 사는 것처럼 읽으면 안 돼요. 여러 발행자의 채권을 묶은 펀드이고, 지수의 선정 조건과 ETF가 실제로 보유한 자산도 구분해야 합니다.

실제 구성에는 은행채·특수채와 단기 자금 운용 수단도 들어 있어요. 운용사의 2026년 10월 29일 구성종목 표에서 신한은행30-08-이-3-A는 19.45%, 한국전력1636은 19.39%로 표시됐습니다. 양도할 수 있는 정기예금 증서인 국민은행 CD도 7.60%를 차지해요. 모두 해당 날짜 구성표의 공시 비중이며, 이 비중이나 편입종목이 만기까지 고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ACE 구성종목 — 구성종목(PDF) 탭

2026년 10월 상장일과 비교지수 채권의 2029년 10~12월 만기 범위를 구분한 일정

그림의 2029년 10~12월은 비교지수에 들어갈 채권의 만기 범위입니다. ETF가 끝나는 날이나 내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날과는 달라요. 뒤에서 상품의 종료 일정을 따로 살펴볼게요.

중간에 팔면 그날의 가격으로 나와요

채권에 만기가 있어도 만기 전 가격은 움직여요. 새로 발행되는 채권의 금리가 높아지면, 낮은 이자를 주는 기존 채권은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이어서 가격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발행자의 상환 능력에 대한 평가도 가격에 영향을 줘요. 미국 SEC의 채권펀드 위험 설명

ETF를 중간에 팔 때 받는 돈은 처음 투자한 금액에 정해진 이자를 붙인 금액이 아니라 시장 매도 가격 × 보유 수량입니다. 그동안 받은 분배금이 있다면 투자 결과를 계산할 때 함께 더해야 해요.

채권 만기까지의 상환과 ETF 중간 매도의 시장가격을 나누는 분기

가령 1주 1만 원에 100주를 샀다고 해볼게요. 이후 1주 9,800원에 전부 팔고, 그동안 분배금 3만 원을 받았다면 매도대금 98만 원에 분배금 3만 원을 더한 101만 원을 회수합니다. 원금 100만 원 대비 1만 원, 1%의 수익이에요. 가격이 2% 내렸다고 전체 투자 결과도 곧바로 -2%가 되는 것은 아니죠.

가상 매입금액 100만 원과 매도 98만 원·분배금 3만 원을 합한 101만 원 비교

가상 예시

위 가격과 분배금은 ACE 상품의 전망이나 지급 약속이 아닙니다. 세금·매매수수료를 제외했고 분배금은 재투자하지 않았어요. 보유 기간을 정하지 않았으므로 1%는 연 수익률이 아니라 해당 기간의 단순 수익률입니다.

AA- 이상도 원금 보장은 아니에요

높은 신용등급은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정보예요. 원리금을 반드시 돌려준다는 보증서가 아니며, 이후 등급이 내려가거나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을 없애지는 못합니다. 채권펀드는 금리 위험과 신용 위험을 함께 가집니다. SEC 채권펀드 안내

만기는 돈을 쓸 시점과 맞춰볼 기준이지, 손실을 지우는 장치가 아니에요.

만기까지 기다릴 계획이라도 매수한 가격, 펀드 비용, 보유 채권의 상환 결과가 달라지면 최종 회수액도 달라질 수 있어요. 상품 화면의 만기수익률을 본다면 산출 기준일과 비용·재투자 가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숫자 하나를 예금의 확정 금리로 옮겨 읽지 않는 게 중요해요.

끝나는 날과 돈이 들어오는 날을 나눠봐요

2026년 10월 30일 다시 확인한 공식 투자설명서(효력발생일 2026년 10월 3일)에는 일정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어요.

  • 2029년 11월 27일: 상장폐지일. 이후에는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대신 펀드 해지 절차를 따릅니다.

  • 2029년 11월 28일까지: 신탁계약기간.

  • 2029년 11월 29일: 설명서가 정한 만기일.

상환금은 남은 자산을 처분해 만든 현금을 보유 비율에 따라 지급해요. 설명서는 해지일로부터 10영업일 이내 지급을 정하고, 자산 매각 지연 등으로 지급하기 어려우면 사유가 해소된 뒤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합니다. 따라서 11월 29일을 내 계좌의 확정 입금일로 잡아서는 안 돼요. 공식 투자설명서 18·25·56쪽

보수까지 빼고 내 일정과 맞춰요

2026년 10월 30일 확인한 공식 상품 안내의 총보수는 연 0.05%입니다. 운용 0.035%, 지정참가회사·신탁·일반사무관리 보수가 각각 0.005%예요. 기타비용·증권거래비용과 투자자의 매매수수료·세금까지 모두 0.05% 안에 들어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운용사 기본정보

이제 내 돈을 쓸 날짜와 비교할 수 있어요. 자금이 꼭 필요한 날이 만기일과 가깝다면 상환에 걸리는 기간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더 일찍 돈이 필요해져 중간에 팔 경우에는 앞서 본 것처럼 그날의 시장가격으로 결과가 달라져요. 만기형이라는 이름보다 내가 기다릴 수 있는 기간과 실제 회수할 돈을 함께 보는 이유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수치와 제도는 작성 시점 기준이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용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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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탐투자상품 탐험가

ETF·공모펀드·IMA의 투자 구조와 위험, 비용을 비교하고 상품마다 다른 조건을 짚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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