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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Fin

금융 공부를 여기서 마무리하며

푼푼금융 에세이스트2026.11.01

EPILOGUE

마흔 살이 넘어서 처음 시작한 금융, 그리고 재테크에 대한 공부를 우선은 여기서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책을 쓰면서 계속 그런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아니, 네가 정말 금융과 경제 책을 쓴다고? 푸하하하.”라고 내 안에서 또 다른 내가 웃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할수록 쓰면 쓸수록 영원히 끝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주제들을 지나치게 폭넓게 다루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주제는 이 자체로도 몇 권의 책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러다 보니 어떤 주제들은 가볍게 다룰 수 밖에 없었다.

겸허함을 배웁니다

예전에는 누가 좋은 정보만 알려주면 나도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급락하는 주식은 왠지 나는 바닥에서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하게 되는 생각은 ‘정말 그렇게 멋모르고 날뛴 주제에 여태 안 망한 것만 해도 참 용하다’였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시장을 바라볼 때마다 아이작 뉴턴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나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은 채 내 앞에 놓여 있는 진리의 바닷가에서 놀며, 때때로 보통보다 매끈한 조약돌이나 더 예쁜 조개를 찾고 있는 어린애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저런 멋진 말을 하셨던 분도 주식으로 패가망신할 뻔 했으니, 무언가 하나의 도(道)를 이루었다고 하여 투자의 세계에서 꼭 성공하는 것도 아닌 거 같긴 합니다만..

수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시장의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은 딱 저 말대로입니다. 저 거대한 돈의 흐름이 파도치는 바닷가에서, 그 거대한 유동성의 소용돌이 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서성이고 있을 뿐입니다. 파도가 치는 패턴을 보면서 시장을 읽을 수 있으리라는 미망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바닷가 한켠에 쪼그리고 앉아 파도가 드나드는 걸 지켜보면서 패턴을 찾아보지만, 어느 날은 물이 쓰윽 치밀고 들어와 신발을 다 적십니다. 그 정도면 다행이죠. 어떤 날은 쓰나미가 밀려와 여럿이 떠내려가는 걸 지켜보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합니다. 가끔은 또 조금만 더 열심히 연습하면 서핑을 하며 저 파도를 멋지게 타고 가를 수 있으리라는 환상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번번히 고꾸라져 물에 쳐박힙니다.

그 거대한 파도와 바다를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그 거대한 투자의 바다 위에서는 나 자신조차 믿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시장의 탐욕과 광기, 그리고 공포는 그렇게 우리를 흔든다. 그런 순간 우리에에 필요한 것은 오디세우스의 지혜일지도 모르겠다. 세이렌의 유혹에 스스로 넘어갈 것을 뻔히 알기에 자신을 돛대에 밧줄로 묶어두는 지혜. 그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을 놓지 않지만, 동시에 자신이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정하는 자가 취할 수 있는 하나의 방어책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스스로가 나약함을 인정할 줄 아는 겸손함과 그렇게 우리를 묶어둘 원칙이라는 돛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돛대는 어차피 사람들마다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

그들은 왜 뻔한 이야기만 하는가?

이제 시작.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이론과 경험이 이루어져야 한다.하지만 투자의 경우 많은 이들이 이론을 알면, 그보다 더 짧게는 어떤 정보를 알면 돈을 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세상에는 그런 일은 없고 투자도 마찬가지다.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타고난 한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선천적인 것일 수도 있고, 혹은 후천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지금의 '나'라는 존재의 한계성입니다. 그것은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모두에 있어서 모두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축구 관련 서적을 몇 권 읽고 조기축구회에서 골 좀 넣었다고 손흥민 선수가 될 수도 없고, PT 받으면서 바벨 좀 들었다고 장미란 선수처럼 되기도 힘듭니다. 그 분들을 가르쳤던 코치나 트레이너에게 그들이 운동하는 방식을 그대로 배운다고 해도, 애초에 피지컬이 다르고 지금껏 살아온 모습이 다르니 그런 경지에 오르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대부분이 아주 쉽게 수긍을 합니다.

사실 몸을 사용하는 일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하는 일도 일정 부분은 그렇습니다. 천재들은 분명히 있고, 우리가 아무리 공부를 해도 그 경지에 가기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투자와 관련해서는 그렇게들 생각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금융이나 투자와 관련된 책을 몇권 읽고 나면 다들 자신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피터 린치 등등의 기법을 공부하고 스터디하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하게도 이 분야와 관련해서는 그런 이상한 자신감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투자하고도 성공하는 건 사실 워렌 버핏이기 때문이고, 그렇게 하고도 안 망하는 건 조지 소로스였기 때문인데도 말이죠.

죽도록 연습해도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이들은 말 그대로 상위 1%의 재능을 지닌 이들입니다.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본인의 선천적인 기질이든, 습성이든, 뭐가 되었든. 죽도록 연습해도 우리가 상위 1%가 될 가능성은 드뭅니다. 그걸 인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초보자의 행운을 몇 번 맛보다가 훅 가는 거죠.

건강하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운동과 돈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운동을 하는 건 꼭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서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냥 나 자신의 몸을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내 몸은 써야 하는 것이니까 잘 가꾸고 다루면 좋은 것입니다. 내가 내 몸을 온전히 기능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이겠죠.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가 세계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돈을 벌고 모으고 쓰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재무 상태를 건강히 유지하고, 조금이라도 내 삶에 보탬이 되게끔 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그런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축구를 좋아하고, 또 어떤 이는 달리기를 즐겨한다. 또 어떤 이들은 수영을 하거나 요가를 하고, 또 누군가는 골프를 치기도 한다. 다 다른 운동을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목표는 건강하고 싶은 것이다. 그 목표를 위해서 각자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과하게 하다 보면 다친다. 축구는 훨씬 숨가쁘고 팀웍으로 움직이는 재미가 있지만 자칫하면 다치기 좋다. 요가도 어설프게 하다가 보면 허리가 나가고, 골프에 맛들였다고 열심히 가던 이가 언젠가는 갈비뼈가 나가 있기도 한다.

요는 무엇을 하든 무리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건강을 지켜 가면 된다. 어쩌면 투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아서 즐길 수 있으면서 하는 게 더 중요한 게 아닐까.

완주를 목표로 합니다

언젠가 마라톤 대회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 30대 초반, 나름 썡쌩하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별 훈련도 없이 지인들과 함꼐 풀코스 마라톤에 신청을 했습니다. 딱히 달리기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거 그냥 꾸역꾸역 뛰고, 안되면 걷고 하다 보면 어떻게든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출발하자마자 꽤나 뒤로 뒤쳐졌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저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도 많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할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사실 마라톤 대회에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머리는 하얗게 세었고, 한 걸음 한 걸음, 달린다기 보다는 아장아장 걷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어이쿠… 저 분 저렇게 가시면 완주해도 오늘 안에 들어오시기 힘들겠네.’ 라고. 그렇게 그 분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허겁지겁 뛰었다가 또 좀 걷다가… 어떻게 꾸역꾸역 하프까지는 왔는데 도저히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일 후미에 있다보니 어느새 도로통제도 서서히 풀려서, 조금만 더 뒤쳐지면 인도로 알아서 달려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는 완주를 포기한 이들을 싣기 위한 버스 한대가 바로 제 뒤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버스 아저씨가 아예 문을 열고 다니시더군요. 저하고 나란히 되자 그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차가 마지막이에요. 이거 안 타시면, 정말 끝까지 걸어가든 뛰어가셔야 해요.”

11월의 싸늘한 아침 대기, 땀은 흘렀다가 이미 차디차게 쉬어가고, 무릎은 아파서 철퍼덕거리는데 발바닥 어디가는 화끈거리는 게 이미 물집이 잡혀 있고….살고 봐야지 라고 생각하고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안의 풍경은 그 나름으로 생경했습니다. 재미있는 건 오히려 나이 드신 분들은 별로 없고, 나이 하나만 믿고 객기로 달려서인지 20~30대 남자들만 가득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데, 그 할머니가 떠오르더군요. 그 분은 과연 무사히 들어오실 수 있을까.

나중에 기사를 살펴보니 그 분은 완주를 하셨더군요. 러닝 타임은 무려 8시간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기록과 별개로 한 가지는 확실하였습니다. 그 분은 자신이 원하던 바를 이루셨고, 그 긴 여정을 무사히 잘 마치셨다는 겁니다. 반면 그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저와 다른 이들은 어느 한 순간은 그 분보다 앞서서 달렸을지 몰라도, 결국 완주에 실패하였습니다.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우리가 2시간 초반의 기록을 내기는 힘들 겁니다. 정말로 열심히 하면 3~4시간 정도 안에 완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안전하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하는 것일 겁니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 것은 낡은 은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금융을 대하고 투자를 대하는 모습도 그런 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투자의 세계 또한 그렇습니다. 아무리 처음에 앞서더라도, 한 번의 실패가 그간의 모든 노력을 수포로 돌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것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해서 기록에 앞서 완주가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저 지난한 달리기와 비슷하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가 되었든, 지금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재테크가 되었던, 그것의 기본은 우리의 삶이 그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내가 원하는 바에 맞는 재무적인 체력을 키우는 것, 그 과정들을 통해서 한 단계씩 나아가는 것.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인생의 중반에서 이런 고민들을 하는 것이 조금은 늦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마라톤과 달라서 인생에는 완주를 포기한 이들을 태워줄 버스가 없으니까요.

서프 보드가 아니라 뗏목을 떠올리자

우리는 종종 그런 착각을 한다. 투자의 바다 위에서 좋은 파도가 오는 타이밍을 딱 맞춰서 나의 서프보드를 띄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핑을 처음 해본 사람은 안다. 파도가 너무 잔잔하면서 너무 잔잔해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큰 파도가 오면 이번엔 너무 커서 제대로 올라타지도 못하고 고꾸라진다. 그렇다. 초보에게는 어차피 좋은 파도란 별로 없다. 반면 고수라면 다르다. 그들은 큰 파도가 오면 제대로 올라타고 멀리간다. 그렇다. 참 멋있다. 그러나 그들도 결국은 그들도 고꾸라진다. 물론 좀 더 긴 시간 동안 즐거웠을 것이다. 한 번의 파도를 잡고, 파도를 타고, 누비지만 서핑의 끝은 결국은 정해진 결말이다. 매번 과정은 다를 것이고, 사실 그리고 그 과정을 잘 즐길 수 있는 스킬을 연마하는 것만으로도 서핑의 세계에서는 충분하다.

하지만 투자의 세계는 다르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종종 그 파도에 휩쓸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시장의 파도 위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이 훌륭한 서퍼라는 착각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서퍼라도 결국은 물에 빠지게 되어 있다. 문제는 그렇게 떨어지는 순간에도 다시 파도에 올라탈 수 있어야 한다. 해일이 몰려올 때는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혜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니 우리에겐 화려한 스킬을 보여줄 수 있는 서핑보드가 아니라, 파도의 흐름을 따라 움직이고 투박하더라도 해일이 닥쳤을 때 부서지지 않은 채 자신의 몸을 실을 수 있는 뗏목 하나가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

마흔 좌파의 생각들.

자본주의가 싫어요, 어쩌고 해도 혁명을 일으키지 않을 거라면 어차피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밥벌이란 언제나 소중한 것이고,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면 사실 돈이 많은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 돈을 모아가는 과정이 정당했더라면,,,,어차피 어디 청문회에 나갈 것도 아니고… 그러면 이제 와서 솔직하게 얘기해보자.이렇게 책 한권을 쓸만큼 공부를 했다고 해서 나의 투자 실력이 늘었을까. 딱히 그렇지 않다.나는 여전히 시장의 탐욕과 패닉 앞에서 흔들린다. 마이너스통장을 만들 떄는 그렇게 생각했다. 흥 이 정도 대출 이율 정도는 내 가뿐히 벌어보겠어....아니다. 그렇지 않았다. 은행이 그렇게 쉽게 이자 책정하는 게 아니었다.그 돈을 가지고서 대출이율 + @ 수익률은 개뿔

세상의 일은 두 가지 일이 있다.

1. 내가 노력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 일

2.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

시장이 폭락하는 경우는 2번이다. 내가 노력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시장에 계속 남아 있을지, 시장을 떠날지를 결정하는 선택 말고는 다른 여지가 없다.

“기회가 없다면, 간절히 바란다고 해서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 하워드 막스 주식이 폭락을 한다면, 차라리 앱을 지우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낫다. 시장에서 존버하려면, 우선 인생에서 존버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열심히 운동을 한다. 그런데 어딘가는 항상 아프다. 팔도 굵어지고 다리도 굵어지고 남들 보기에는 튼튼해 보이는데 결국은 어딘가 아프다.그 모든 금융 상품은 어쩌면 그저 하나의 TOOL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운동으로 따지자면 코어가 확실한가?그렇지 않다면, 어디 한 군데에 과도하게 텐션이 갈 뿐이다.

"돈이 더 생겨도 균형된 관계가 없으면 더 심하게 균형이 깨질 뿐입니다. 과소비하던 사람은 더 쓰고, 걱정하던 사람은 더 걱정하고, 안 쓰던 사람은 그저 더 쌓아놓고, 수도사는 돈 때문에 타락할까 걱정하죠. 복권 당첨자들을 보면 다음 2년 안에 인생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황당한 청혼도 받고, 모든 가족이 갑자기 뭔가 원하죠. 균형을 이루기 위해선 돈과의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돈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고, 지키는 사람이 되죠. 돈과 어떻게 균형을 이룰지 아니까요." by 올리비아 멜란(Olivia Mellan)/ 임상심리학자, 머니코치

스스로 중심을 잡지 못하면 돈에게 휘둘린다. 몸이라는 건 상대적으로 손에 잡힌다. 코어라는 건 그래도 나중에 보면 근육이라도 있다. 그런데 내 정신의 코어 같은 건 어디서 찾아볼 수도 없다.

  •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지나친 부는 큰 부담이 된다. … 그리고 부는 비선형성을 갖는다. 일정 수준을 넘게 되면 복잡한 일들을 끊임없이 일으킨다. 예를 들어, 시골 별장의 관리인이 사기를 치지는 않을지, 혹은 그 밖에 다른 골치 아픈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거리를 만들어 낸다.  <안티프래질>, 나심 탈레브

“ 부자가 됐는데 전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줄어들었다면 무언가 크게 잘못됐다다고 생각하라. 부는 우리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From <스킨 인 더 게임>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수치와 제도는 작성 시점 기준이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용약관

푼푼금융 에세이스트

금리·물가·산업의 변화를 살피고, 제 관점에서 시장과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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