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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Fin

ETF 이름 따라잡기

이탐투자상품 탐험가2026.10.31

지수의 종류도 다양하고 ETF의 종류는 다양하고, 그렇기에 사실 이름을 보고 ‘이 녀석은 뭔가?’라는 감을 잡는 게 필요하다. ETF에도 일종의 작명 원칙이 있다. 일단 아래를 한 번 쭈욱 살펴보자.

* KODEX 200 * KODEX 200 레버리지 (인버스) * KODEX 200미국채혼합 * KODEX K-미래차 액티브 * KODEX 모멘텀플러스 * KODEX 중국본토CSI300 * KODEX 골드선물 (H) * KODEX 심천ChiNext(합성) * KODEX 200 레버리지 (인버스)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기본 골격은 이렇다.

일단 앞에 나오는 영어 약자들은 자산운용사의 ETF 브랜드다. KODEX는 삼성자산운용,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 KBSTAR는 KB자산운용, KINDEX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이런 식이다. 그 다음은 추종하는 지수의 지역이 나온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지역명이 생략된다.

KODEX200은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상품, 뒤에 KODEX 200 미국채혼합은 코스피 200 주식과 미국채를 혼합해서 운용한다는 의미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같은 경우는 일종의 테마 지수를 추종한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는 액티브 전략을 추구하는 ETF들이 하나 둘 늘고 있는데, ETF명에 ‘액티브’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KODEX모멘텀플러스 같은 것은 스타일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KODEX 중국본토CSI300같은 지수들은 저 위의 도식에 딱 맞아떨어진다. 중국의 대형주 300개를 모아둔 CSI300지수를 추종한다.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그냥 심플하게 그 자산의 이름이 붙는다. KODEX 골드선물 (H)처럼.

ETF가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

ETF의 이름에는 자산의 종류를 떠나서 그 ETF가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에 대한 것들도 담겨 있다.

보통 ETF가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은 아래와 같다.

1. 현물형 : 실제로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것이다. 굳이 ETF명에 따로 표기되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에 거기에서 나오는 배당금 등을 분배금의 형태로 돌려준다.(선물형, 합셩형은 분배금이 없다.)

2. 선물형 : ‘선물형’은 말 그대로 선물을 사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금이나 원유 같은 상품의 경우 현물 투자를 하면 보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가격의 변동을 반영할 수 있는 선물에 투자를 하게 된다. 해외 채권과 주식의 경우에도 거래상의 편의를 위해 선물을 이용해 투자하기도 한다. ex) KODEX 골드선물 (H)

3. 합성형 : ‘합성형’은 일종의 수익률 스왑거래를 통해, 해당 지수의 수익율을 추종하는 방식이다. 스왑거래이기 때문에 거래 당사자가 있다. 기본적으로 수익률을 교환하는 약속을 한 것이기에 추적 오차가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거래상대방이 부도가 난다거나 하면 ETF 자체가 부실화될 위험이 있다. (정말 드문 일이기는 하다.) ex) KODEX 심천ChiNext(합성)

4. 레버리지 : 지수의 움직임을 2배로 추종한다. 변동성이 2배라고 보면 된다. ETF명에 레버리지가 붙어 있다. ex) KODEX 200 레버리지

5. 인버스 : 지수의 움직임을 반대로 추종한다. 즉 지수가 오르면 오히려 수익이 마이너스가 된다. ex) KODEX 200 인버스

국내 ETF 시장은 2002년에 삼성자산운용에서 KODEX 200을 상장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현재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KODEX사이트만 잘 살펴보아도, ETF에 대한 꽤 많은 공부가 된다. .

KODEX : http://www.kodex.com/main.do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수치와 제도는 작성 시점 기준이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용약관

이탐투자상품 탐험가

ETF·공모펀드·IMA의 투자 구조와 위험, 비용을 비교하고 상품마다 다른 조건을 짚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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