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보고서, 알아두면 좋은 항목
사업의 내용에 이어 나오는 항목은 각종 재무제표들이 나오는 ‘재무에 관한 사항’이다. 이 부분은 제대로 공부하려고 하면 책 몇권을 봐도 부족하니 다음에 찬찬히 다루겠다. 일단 나머지 항목들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자.
사업보고서의 항목은 아래와 같다고 했다.
1. 회사의 개요 2. 사업의 내용 3. 재무에 관한 사항 4.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5. 감사인의 감사의견 등 6. 이사회 등 회사의 기관에 관한 사항 7. 주주에 관한 사항 8. 임원 및 직원 등에 관한 사항 9. 계열회사 등에 관한 사항 10. 이해관계자와의 거래내용 11.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이번 편에서는 4~7번에 이르는 항목을 살펴보자.
*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이 부분은 회사 경영진의 시각에서 회사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진단하고 분석의견이 담겨 있다. 이 부분에서도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 유동성 및 자금조달과 지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재무에 관한 사항’ 항목이 회계 작성기준을 기반으로 한 “어떻게 이런 재무제표가 나왔는가?”를 설명한다면, 여기에서는 그 ‘제무제표’가 경영상의 이유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 것인지를 경영진의 입장에서 설명해준다고 보면 된다. 매출이 늘었다면 어떤 이유로 늘어난 것인지, 신규사업을 하기로 했다면 그게 어떤 의미인지 등등 즉, 회사의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전반적 요인들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부분이다. * 감사인의 감사의견 등 감사인의 감사의견은 적정의견, 한정의견,부적정의견,의견거절 4가지로 나뉜다. 적정의견은 기업이 회계감사 기준에 근거하여 실시한 감사의 결과가 적정하다는 의미다. 한정의견은 감사를 하는데 필요한 합리적인 증거가 부족하다고 감사인이 판단할 때 내릴 수 있다. 부적정의견은 재무제표에 왜곡이 있다고 감사인에 판단했다는 의미다. 의견거절은 감사인이 감사를 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얻지 못하여 의견표명이 불가한 경우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적정의견을 얻었다고 해서 재무제표가 우량하다는 뜻은 아니라든 점이다. 만약 기업이 ‘우리는 경영상황이 F학점이에요’라고 얘기했는데 재무제표가 정말 F학점 수준이라면 감사인은 적정의견을 내는 것이다.
> 즉 기업이 회계를 적정히 했다는 뜻이지, 경영을 잘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자. * 이사회 등 회사의 기관에 관한 사항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구성,그리고 이사회 및 이사회 내 각종 위원회, 감사위원회의 활동 사항을 볼 수 있다.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관한 내용과 함께 경영권 경쟁이 있을 경우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볼 수 있다. * 주주에 관한 사항 최대 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을 비롯하여, 최대 주주의 주요경력 등을 밝힌다. 최대주주가 개인이 아닌 법인이나 단체일 경우에는 그 단체의 기본정보와 재무상황을 알려준다. 5% 이상 주주와 소액주주현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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