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변동표, 자본금 변동은 적을수록 좋다
재무제표를 볼 때 손익계산서 다음에 재무상태표를 보라고 했지만, 조금 더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자본변동표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재무상태표는 어떤 자본과 어떤 부채가 모여서 기업의 자산을 이루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은 주주들이 출자한 돈(자본)과 빌린 돈(부채)를 가지고 자산을 구성하고, 이를 이용해 경영활동을 하여 순이익을 만들어내는 게 그 일이다. 따라서 재무상태표의 한 구성 요소인 ‘자본’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면 재무상태표를 보는데 조금은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본변동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구성요소는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기타포괄손익 누계액, 기타자본의 다섯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1. 자본금 : 자본금은 주주들이 출자한 돈을 말한다. 주식수 \* 액면금액을 떠올리면 된다. 유무상증자(또는 감자)와 주식배당에 의하여 변동이 발생한다. 2. 주식발행초과금 : 자본거래로 인한 잉여금으로 회사가 주주와의 거래를 통해 남기게 되는 잉여금을 말한다. 예를 들면 유상증자를 하면 액면가 1천원의 주식을 발행가 1만원에 팔았다고 치자. 이때 그 차익인 9000원의 주식발행초과금이 자본잉여금으로 잡히게 된다. 유무상증자(또는 감자), 결손금 처리 등에 의하며 하게 된다. 3. 이익잉여금 : 기업의 일반적인 영업활동이나 고정자산의 처분 등으로 발생하는 딩기순이익에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남은 돈이다. 당기순이익, 배당, 회계정책의 변경 등으로 발생한다. 4. 기타포괄손익누계액 : 기타포괄손익은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에 포함하지 않던 것들 것 떠올리면 된다. 장기투자증권 평가손익, 해외사업 환산손익 등을 포함하여 자산과 부채 변할 때 발생하는 이익이나 손실을 처리하는 계정이다. 예를 들면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재평가하면서 발생한 손익이나 매도가능금융자산등의 미실현손익 등이다. 5. 기타자본구성요소 : 자기주식, 미교부주식배당금, 주식할인발행자금 등이 있다. 기본적으로 자사주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간다.
자본변동표를 통해서 자본의 가치가 한 회계기간 동안 어떤 이유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자본의 증가사유가 순이익의 증감으로 인한 것인지 기타 자본거래에 의한 것이지도 파악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자본금의 변동에 따라 우량기업과 비우량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구분이 가능하다. 사업이 잘 되고 있다면 굳이 증자, 감자 등을 통해 변동이 생길 이유가 없고, 자본잉여금의 변동도 생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투자를 하더라도 기존에 벌어들인 이익잉여금(+외부 차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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