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투자란 무엇인가요?
자산운용사들에 가면 AI부서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냐구요? 아닙니다.
‘Alternative Investment’의 AI 입니다. 흔히 대체투자라고도 하고 대안투자라고 부릅니다. 대체투자는 그 자체로 어떤 정의가 있다기 보다는 기존의 전통 투자와는 다른 방식의 투자라면 다 포괄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기존의 전통 투자라면 주식이나 채권을 사서 보유하면서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그래서 투자 자산, 투자 방법, 그리고 심지어는 그런 자산과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자산 운용 주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래 세가지 측면에서 기존과 다른 방식의 투자를 통틀어서 대체 투자라고 부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자 자산
투자 방법
자산 운용 주체
우선 투자 자산에 있어서는 아래와 같은 자산들에 투자를 합니다.
부동산/인프라/비행기/선박
원자재(상품) : 금,원유
메자닌(Mezzanine) 투자 :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부동산이나 인프라(도로,다리, 항만 등),비행기, 선박 등에 투자하는 경우는 임대료를 받아서 인컴 수익을 통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자재 투자의 경우 주식,채권 등과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여갑니다. 메자닌 투자는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같은 신종 증권에 투자합니다. 주식과 채권의 중간 형태인 증권들이기에 나름의 중위험 중수익 전략이 추구가 가능합니다.
투자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단순히 주식이나 채권을 사서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매도를 하거나 선물, 옵션 등을 활용해서 절대 수익을 추구하거나(롱숏 Long-Short 전략), 아예 기업 자체를 인수해서 재매각하는 방법(LBO :Leveraged Buy-Out 투자) 등이 사용됩니다.
운용 주체의 측면에서는 위와 같은 형태의 투자를 주로 헤지(Hedge)펀드나 사모 펀드에서 많이 하다 보니, 그런 펀드들에 투자하는 것 자체를 대체 투자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헤지펀드들의 경우 현물과 선물, 옵션을 결합하여 다양한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모펀드는 일반적인 공모펀드와 달리 소수의 전문투자자들에게 거액을 투자 받아서 중간에 환매가 되지 않는 폐쇄형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부동산이나 인프라, 선박 등의 실물자산에 투자하거나 기업인수합병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에는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일반 투자자가 접근할 수 있는 대체 투자의 방법을 한 번 살펴볼까요?
부동산: 리츠(REITs) 주식이나 리츠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리츠(REITs)는 부동산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거두는 걸 목적으로 하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NH프라임리츠 등이 국내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019년부터 하나 둘 큰 규모의 리츠가 상장하더니 2020년 들어 10개 내외의 리츠가 상장하거나 예정 중이나 서서히 국내리츠시장도 활성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배당 수익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안전합니다.
원자재(상품) : 금,원유,구리 등의 원자재은 대부분 ETF를 통해 투자가 가능합니다. 금은 KRX금시장이 있어서 증권사 앱을 통애 주식처럼 거래 가능합니다. 시중에 돈이 풀리면 이런 실물 자산의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이 흔해빠지면. 상대적으로 물건이 귀해지는 거니까요.) 금,은: KODEX 골드선물(H) / KODEX 은선물(H) / TIGER 금은선물(H)
원유 : KODEX WTI원유선물(H) / TIGER 원유선물Enhanced(H)
공매도 : 시장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를 활용하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일종의 공매도와 같은 포지션을 더할 수 있습니다. KODEX 인버스 / TIGER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 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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